더 행복한 문화도시를 이끌어갈 순천문화재단 출범 가시화

▲ 순천문화재단 창립총회
▲ 순천문화재단 창립총회

생태문화도시 순천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이끌어 나갈 순천 문화재단의 출범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순천문화재단(이사장 허석 순천시장)은 29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설립취지서 채택, 정관,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제 규정 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재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고 최근의 문화정책 트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 임원 공개모집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출범 준비과정을 거쳤다. 법인설립 허가, 법인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치면 오는 8월 중에는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문화재단의 출범은 도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목포, 영암, 담양, 강진에 이어 5번째다. 재단은 문화예술 정책개발, 문화예술 창작 활동 지원, 문화예술 교류, 문화시설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설립초기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단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 모두의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스며드는 명품 문화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문화재단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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