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학교(총장 서장원)는 8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등용관 4층 세미나실에서 16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드래곤즈 조청명 대표이사를 초청하여 특별 강좌를 개최했다.

조청명 대표이사는 “젊음이 묻고 축구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축구의 역사와 축구의 매력에 대해 피력하고, 축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참석한 학생들에게 강조하였다. 조청명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줄임말 퀴즈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기성세대와의 갈등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축구로 그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의 취업과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광양보건대학교와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이 함께 기획하여 이루어졌으며,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의 간판 스타인 이호승, 이유현, 김영욱 선수가 함께 방문하여 많은 학생들의 환영 속에서 팬 사인회와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강이 끝난 후 서장원 총장은 조청명 대표이사, 선수 대표 그리고 학생들과 학생식당에서 같이 식사를 하며 광양보건대학교와 전남드래곤즈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분명히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역의 자랑스러운 대학과 구단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남드래곤즈 프로축구단은 홈경기가 벌이지는 날에는 지역주민들이 모두 경기장으로 나와 지역의 축제의 장이 되었던 지난날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광양보건대학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대학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으며, 장학기금 모금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