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서정진)는 29일 제23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4월 5일까지 8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상임위별로 안건심사를 위한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서정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9년도 주요업무 보고시 계획했던 시책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과 함께 본격적인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해빙기 재난사고의 예방과 산불에 대한 예방대책을 세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강서구의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상임위별 전국 홍보 등을 통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으며,

최근 스카이큐브 관련 포스코의 손해배상금 1,367억 원 청구한 사건에 대해 “포스코는 순천시와 28만 순천시민에게 예의를 갖출 것”을 정중히 권하며, “시에서는 이번 손해배상 청구 건에 대하여 시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정책적 혜안을 마련하여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영란 의원은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교통약자 콜택시’ 운영체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의사일정에 앞서 김미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포스코의 스카이큐브 운행 협약 해지 및 1,367억 원 손해배상에 관련, 포스코가 순천시민에게 사과하고 합리적인 운행방안을 순천시와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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