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제1의 산업지역인 광양만권에서 기업과 지자체간 계약관계가 지역사회 간 갈등과 반목 그리고 반기업정서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의 사기저하와 기업의 경영활동이 위축되고 투자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의 스카이큐브(PRT)사업의 유치과정에서부터 현재 논란에 이르기까지 과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 정보부족 때문에 감정적 접근과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지금, 우리의 성명서가 객관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모적 논란이 조속한 시일 내에 법과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해결되길 바랍니다.

 

1. 순천에코트랜스와 순천시가 맺은 협약내용에 대한 객관적 사실과는 별개로 순천시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갈등이 확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추진했던 스카이큐브 사업이 수익성 악화와 계약사항에 대한 당사자간 갈등으로 운영중단위기에 처하자, 순천시는 법과 절차에 따른 합리적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기업의 사회공헌만을 강조하며 기업을 미세먼지 주범인양 모든 책임을 기업에 전가하고, 순천시민들에게 반기업정서를 확산하고 있다.

- 광양만권 경제발전 전반에 기여하고 있는 포스코에 대한 비합리적이고 반기업적인 순천시의 행정으로 인해 광양만권 도시간 갈등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신규 투자 유치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2. 광양상공회의소는 이러한 비합리적 주장의 확산이 광양만권의 상생번영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법과 절차에 따른 기업의 경영활동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반기업 정서와 지역갈등을 확산시키는 순천시 행정은 당장 중단돼야 합니다.

- 기업하기 좋고 풍요로운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지역갈등과 반기업정서 확산은

중단돼야 합니다.

- 법과 절차에 따라 중재결과를 기다리는 성숙한 순천시 행정을 기대합니다.

 

3. 광양만권 지역사회가 대내외 이슈를 차분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광양만권 공동체 모두의 품격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9년 3월 26일

 

광 양 상 공 회 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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