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큐브 손해배상 청구한 포스코 대책 오는 3월 30일 시민토론 개최

▲ 스카이큐브 관련 광장토론회 포스터
▲ 스카이큐브 관련 광장토론회 포스터

허석 순천시장이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큐브 운행 적자를 순천시에 보상 청구한 포스코 횡포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 모으기’에 나선다.

허석 시장은 오는 30일 조곡동 장대공원 공연장에서 ‘포스코 횡포! 순천시민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시민 광장토론을 개최한다.

이번 토론은 포스코가 순천만 스카이큐브 운행 적자 1367억원을 순천시에 보상청구 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과 범시민 결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장토론에서는 그동안 포스코 사태 추진 경과와 대응 현황을 순천시 주무부서인 국가정원운영과장의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허석 순천시장 주관으로 범시민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포스코가 일방적인 계약 협약 해지를 통보하고 시민 1세대 당 130만원의 부담이 되는 금액을 보상하라는 것은 거대기업의 갑질이고 횡포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스카이큐브 사태에 대한 진실을 알고 향후 대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18일 일방적으로 스카이큐브 협약 해지를 통보하며 순천시를 상대로 손해보상을 청구한 포스코의 횡포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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