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 제20대 조합장으로 송백섭 전상무가 21일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산림조합 조합원과 직원들의 축하와 환영속에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는 지역을 대표하여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진수화 광양시 부의장과 여러 시의원이 참석하였고, 전임조합장들이 참석하여 행사가 뜻깊게 치러졌다.

송백섭 신임 조합장은 광양 태생으로 광양농고와 순천농전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1년 산림조합에 3급지도원으로 입사하여 광양, 영광, 함평 등 여러 조합에서 근무하였고, 2007년 광양시 산림조합에서 상무로 퇴직하였다.

송백섭 조합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조합의 민주적이고 투명한 경영, 열린 경영을 통해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뜻을 받드는 조합경영이 되도록 하며, 직원과 조합, 조합원의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하는 조합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임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전문가컨설팅을 지원하며, 조합원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조합 운영에 반영하는 조합원의 실질적인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확대하여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산림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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