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 8800만 원 확보…어린이집 연장보육 전담교사 48명 배치 예정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7일 ‘보건복지부 보육지원체계 개편 시범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8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운영시간을 기본교육시간(09:00∼16:00)과 연장보육시간(16:00~19:30)으로 구분해 연장보육시간에 전담교사를 배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관내 국‧공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 24개소에 보육교사 1~2명씩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집은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선생님 한 분이 아이들을 전담하는 1인 운영체계다”면서 “이번 사업이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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