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공연단 70팀 내외 선발, 3월 13일(수)부터 22일(금)까지 10일간 접수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 활동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공연팀을 오는 22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고라 순천’ 지원은 순천시에 거주하는 개인이나, 관내에 소재하며 2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단체가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 go.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순천시 문화예술과(061-749-6793)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 하면 된다.

신청한 공연팀은 3월말 1차 서류심사와 4월초 오디션 심사를 거쳐 최종 7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공연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조례호수공원, 문화의 거리 등에서 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공연수당을 지급받게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고라 순천’은 201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때부터 지금까지 순천의 문화수준을 타도시보다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이번 공모에도 많은 시민과 단체들이 참여해 ‘더 행복한 문화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번 공연단에 최종 선발되지 못한 팀을 비롯해, 일반시민들의 문화 예술 동호회와 개인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문화예술회관등에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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