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 주민 대상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혈당‧염도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여수시에 주소를 둔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고위험군 주민이며, 측정기와 혈당스틱, 채혈침, 측정기록지 등 소모품을 함께 제공한다.

대여기간은 혈압‧혈당 측정기는 3개월, 염도측정기는 1개월이며, 대여 횟수는 연 1회다.

시는 올바른 기기 사용법 지도와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실천교육 등을 진행하고, 꾸준한 기기 사용을 돕기 위해 중간 점검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먼저 여수시 보건소(659-4183)나 동부도시보건지소(659-4382)에 필요서류와 측정기 대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보건소, 동부도시보건지소)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 대여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혈압‧혈당 측정과 저염식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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