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단체 등 총 7곳에서 2천5백여만 원 기탁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각종 단체와 기업,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광양교육지원청 임원재 교육장 2백만 원, 대진종합건설㈜ 김영수 회장 1천만 원, ㈜진평 허 봉 대표이사 5백만 원, ㈜남부ENC 이석만 대표 5백만 원, 광양시추출식품가공업지부 박두현 지부장 1백만 원, 재광양강원도민회 김대섭 회장 1백5십만 원, 광양한우촌 최래현 대표 1백만 원 등 총 2천5백5십만 원이다.

광양교육지원청 임원재 교육장은 “어린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혜택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며 후원하게 되었다.”며 “학부모를 위한 교육 기회도 많이 마련해달라.”라고 말했다.

대진종합건설㈜ 김영수 회장은 “여성 한 명이 일생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 수가 0.98명으로 떨어진 유례없는 상황이다.”며, “힘든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보육사업에 힘이 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진평 허봉 대표는 어린이보육재단이 설립된 2017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광양시추출식품가공업지부와 재광양강원도민회에서는 소속 회원들이 십시일반 소중한 성금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남부ENC 이석만 대표는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광양한우촌을 운영하는 최대현 대표는 “보육재단에서 하는 일들이 중앙정부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만큼 인정받고 있다고 들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매년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어린이 보육재단을 위해 좋은 뜻으로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회에 기부하는 선순환 구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설립된 이래 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다양한 양육정책을 지원하고자 올해 15개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