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전달… 10년째 이어지는 선행

▲ 아름다운 가게, 나눔보따리 전달해
▲ 아름다운 가게, 나눔보따리 전달해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명예점장 대광교회 신정 목사)에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전달할 자원봉사 가족(기부천사)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나눔보따리 전달 행사는 26일 오전 9시 중마동 아름다운 가게 앞에서 진행되며 포스코 열연부, ㈜휴먼스, ㈜인재창조원 등 지역 기업이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들은 간단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지사항 등을 숙지하고 독거 어르신, 조손가정, 저소득 노인가구 등을 방문해 나눔 보따리 100개를 전달하게 된다.

▲ 아름다운 가게, 나눔 보따리
▲ 아름다운 가게, 나눔 보따리

그동안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은 2010년 나눔보따리 60개 전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0여 개의 나눔 보따리를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었다.

대상자 가정은 매년 광양시청 주민생활지원과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도움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 매니저 우경미는 “우리 주변에 새 것이나 다름없는 버려지는 물건들을 조금만 신경 쓰고 깨끗하게 관리해 아름다운 가게(795-8975)에 기부해주시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돌아간다.”며,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가정에 기부되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나눔 보따리 자원 봉사에 참여하는 가족 분들은 4시간의 봉사시간을 받으실 수 있다.”며,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닿고, 시민 모두가 ‘체감형 생활복지’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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