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직무대리 성치남)는 지난 14일 70주년기념관에서 ‘2018년 제5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5개 캠퍼스(순천대·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총 313명의 졸업생이 배출되면서 지난 2009년 개설 이후 현재(1~5기)까지 졸업생은 1,243명에 달한다.

이날 졸업식에는 성치남 순천대 총장 직무대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기웅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장,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 나병기 농업마이스터협회 전남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졸업장과 표창장 수여식에 이어 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발전기금은 졸업생들이 2년마다 500만 원씩 기탁하고, 이외 매년 발생하는 자부담 반납금 등을 활용해 적립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급되고 있는 장학금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한 번, 1인 당 80만 원씩 총 2회 지급된다.

성치남 총장 직무대리는 “최근 농업·농촌의 대내외적 환경이 급변하면서 농업인들에게는 시련과 동시에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주경야독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해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전남 농촌을 구현하는데 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