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늘리기 시책 적극 추진, 각종 사업 지적공부 정리 등 주문

광양시가 지난 12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12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 각종 현안사업들을 공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복 시장은 국ㆍ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자리에서 12월 월간업무계획과 부서별 인구늘리기 실적을 보고 받고, 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현안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진행 상황을 살폈다.

정 시장은 “인구는 도시 경쟁력의 척도이자 중앙부처의 각종 재원배분의 기준이다”며, “광양에 살면서도 주소를 다른 도시에 두고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전입을 적극 유도해 지역에 애착심을 갖고, 지역민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사업에 대한 지적공부가 잘 정리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부서에서는 시에서 매입을 한 토지 등을 잘 정리해 광양시로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후 이를 적극 활용해 나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부서에서 아직까지 완료하지 못한 성과평가 포상금이 있다면 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빠른 시일 내 평가․집행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추진 ▲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상황 ▲ ‘친절 실천이 답이다’ 캠페인 ▲ 백계산 동백특화림 단지조성 및 동백 6차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내년은 우리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30년을 위해 미래성장의 디딤돌을 확고히 구축해야 하는 중요한 해이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총무과를 비롯한 관계부서에서 적극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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