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새싹인삼 생산, GAP 인증, 상표출원 등을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

 
 

광양시는 삼무루지 새싹삼농원 황재익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린 제16회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는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후보자 66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16명의 신지식농업인에게 인증패가 수여됐다.

신지식농업인은 기존 방식과는 차별화된 지식,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지식을 전파하는 실천성, 농업·농촌 사회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발되고 있다.

특작 분야에서 영예를 안은 황재익 대표는 새싹삼을 토경재배에서 수경재배(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로 전환해 고품질 새싹인삼을 생산했다.

또 GAP 인증, 상표출원 등 소비자 신뢰와 차별화된 브랜드 관리,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현재 광양에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7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정돼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질을 갖춘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광양 농업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재익 대표는 2015년 6차산업 선도농가 선정,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6차) 사업자 인증을 받았으며, 학생들에게 농업의 대한 강의와 실습농장 제공, 정년퇴직자에게 교육과 농장견학기회 제공, 귀농귀촌인 대상 새싹삼 재배실무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열성적인 활동으로 지난해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 정보화분야 전남도지사 표창, 제4회 GAP(농산물우수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