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주민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

보성군(군수 이용부)에서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9일 벌교읍 장암리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암보건진료소 이전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1986년에 개소된 장암보건진료소는 그동안 농어촌지역의 진료기관으로서 의료취약 해소 및 주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건물이 노후 되고 협소하여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장암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을 위해 총사업비 2억 4천만 원을 들여 534㎡의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99.81㎡ 규모의 진료소를 건립했으며, 주요시설에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숙소, 물리치료 장비(돌침대, 체성분 분석기, 안마기) 등 주민편의시설을 골고루 갖췄다.

장암마을 이장은 “그동안 보건진료소가 낡고 비좁아 이용에 불편했는데 장암마을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친절한 진료소장님과 넓고 깨끗한 시설에서 진료, 물리치료, 건강체조 등을 받을 수 있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으셨다.

이용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협조로 훌륭한 시설을 갖춘 보건진료소를 신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잘 이용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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