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앙시장 2층에서 오디션 성공·좌절 이야기

▲ 지난 11일 여수 중앙시장 2층 꿈뜨락몰에서 가수 김종민이 두 번째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 지난 11일 여수 중앙시장 2층 꿈뜨락몰에서 가수 김종민이 두 번째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청년몰 ‘꿈뜨락몰’에서 세 번째 청춘콘서트가 열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오는 25일 K팝스타5 준우승자 안예은이 가수 빽가, 김종민에 이어 꿈뜨락몰 메인무대에서 청춘콘서트를 진행한다.

안예은은 이날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주제로 오디션에서 겪은 성공과 좌절 사례 등을 청소년들에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힘든 경쟁을 통과하며 느꼈던 경험담은 창업, 취업 등 도전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가수 빽가는 지난달 21일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마라’, 김종민은 8월 11일 ‘버티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를 주제로 청춘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선 두 번의 콘서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콘서트도 미래 진로에 고민이 있는 청소년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꿈뜨락몰은 여수시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2일 중앙시장 2층에 개장했다. 영업 19일간 2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입점한 29명의 청년상인들은 상점 운영과 함께 공연 등을 기획하고 맥주파티를 여는 등 꿈뜨락몰을 청년 문화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업의 상징적인 공간인 꿈뜨락몰에서 열릴 이번 청춘콘서트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고민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구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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