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14년 마지막 12월을 맞아 고흥 군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3일간 저녁 7시 동강초등학교 체육관 등 3개소에서 영화 “명량”을 무료로 상영하고, 4일에는 고흥군 전속예술단 제10회 정기공연을, 16일에는 국악드림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에,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은 개봉 직후부터 현재까지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영화계 최초로 1400만을 돌파한 것은 물론 175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함으로써 한국영화의 흥행사를 새롭게 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흥군 전속예술단은 2001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500회 이상 공연을 기록한 예술단으로 우리의 고전국악을 현실에 맞게 재구성한 창작 작품 어우단 풍류 고흥, 운대의 불꽃, 창극 “어사 상봉막” 등을 발표한다.

또한, 국악드림콘서트는 공모사업으로 대한민국 국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국악인 박애리, 오정해, 남상일 등과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국악계를 가장 빛낸 실력파 국악인들이 모여 선보이는 공연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기는 신바람 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영화 명량은 15세 이상 입장 가능하지만 부모 등 보호자가 동반할 경우 15세 미만이라도 입장할 수 있고, 고흥전속예술단 정기 공연과 국악드림콘서트는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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