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2일간 먹거리,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 리플렛
▲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 리플렛

광양시 옥룡면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옥룡사지 동백 숲 일원에서 ‘제2회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천년 역사가 담겨있는 옥룡사지(국가사적지 407호)와 동백 숲(천연기념물 489호)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과 향우 간의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광양시민 소풍가는 날’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참여와 재능기부 중심의 볼거리,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학습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우선, 문화행사로 추억의 사진전과 옥룡사지 동백 숲 스토리텔링 만화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동백오일을 활용한 비빔밥, 김밥, 부침개 등 추억의 먹거리를 운영한다.

또 동백오일 자원화 방안 및 풍수지리사상 대중화 강연과 도선국사 참선길 따라 걷기 등 체험과 학습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아울러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가족사진 촬영, 도선국사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떡 메치기 등 시민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리게 된다.

서병국 옥룡사지 동백 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동백 꽃말처럼 이번 행사가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옥룡사지 일원을 가득 물든 동백꽃을 보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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