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민요 아리랑과 7080음악의 만남

광양시립합창단(지휘자 강재수)가 오는 11월 20일 19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아리랑&응답하라7080”이라는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이 시민들을 위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합창으로 재구성하여 국악기 반주와 더불어 합창음악으로 듣는 여러 종류의 아리랑은 새로운 느낌으로 청중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이어서 늘 새롭고 신선함을 추구하는 합창단의 두 번째 무대에서는 대중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레퍼토리로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올 ‘응답하라 7080’ 공연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Feelings', '왜불러’, ‘그대 그리고 나’ 등 주옥같은 명곡들로 위로와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마지막 무대에서는 복고의 대명사 디스코음악을 모아, 연출과 안무를 가미하여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주고, 디스코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강렬한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가 조화된 <Disco Fever>는 디스코장의 형형색색 미러볼이 떠오르기도 하며, 빠른 비트와 반복되는 보컬 라인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7080 세대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귀에 익숙한 음악들을 들으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연주회에 가기 어려웠거나 꺼려졌던 사람들도 부담 없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연주회로 준비되었으니 많은 분들이 오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 “아리랑 전통과 현대의 만남 ”를 12월11일(목)에 백운아트홀와 광양시립예술단 송년감사음악회 “동락(동樂)”을 12월 12일(금)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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