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주) 순천공장 협약을 통한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는 1월 2일(화) 본교 하이테크관에서 현대제철(주) 순천공장 채용예정자 과정(제철직무기초 양성과정) 입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구직자들에게 기업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전남지역 청년 취업률 제고 및 정부 일자리 정책 실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현대제철(주) 순천공장에서 선발한 채용예정자과정 훈련생 14명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발된 훈련생은 훈련장려금 20만 원 수령, 교육훈련비용(교재, 중식, 실습재료, 장비, 기숙사 등) 국비 지원, 이에 더해 평가를 통한 입사 기회 획득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얻는다.

또한, 이 과정의 커리큘럼은 금속재료의 제조 및 가공, 표면처리이론 등 철저하게 기업맞춤형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이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와 현대제철(주) 순천공장의 수차례 사전 협의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로 인해, 기업체-구직자 간 win-w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훈련생들은 입사 후 현장에 쉽게 적응하고, 기업체 입장에서도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유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교식에서 김흥재 학장은 “훈련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우리 대학은 훈련생들이 실무 능력을 쌓는 데 필요한 교육훈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훈련생들을 격려했다.

이 과정은 전남지역 우량업체 및 대학 간 산학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여 전남 동부권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년 83.5%의 높은 취업률을 기반으로 전남 동부권 취업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2월 5일까지 2018학년도 전문기술1년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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