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4일까지…관람객 작품 400점 전시

 
 

여수 지역작가들의 전시작을 관람객들이 재해석한 작품 400점이 엑스포아트갤러리에 전시된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이달 12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관람객 참여전시 부비부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유명 작가들이 아닌 관람객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월부터 이달 3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지역작가 초대기획전의 체험프로그램인 ‘작가의 작품 보고 그리기’를 통해 나온 작품들이다.

전국 45개 지역 400명의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사상과 철학이 담긴 전시작을 각자의 감상에 따라 재해석해 새로운 작품들을 그려냈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내년 1월 1일은 갤러리가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작가와 작가들의 작품을 재해석한 관람객, 또 그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지난 8월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한국관 3층에서 개관했다. 이후 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 지역작가 초대기획전 등이 열려 1만8600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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