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축제에 참가한 여수지역 6개 업체들이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농․수․특산물 300박스 1950만원 상당을 13일 오후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정례조회’에서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부인회 여수지회와 이마트 여수점에서도 200만원의 후원증서를 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증받은 후원금과 농수특산물은 지역아동센터와 지역 내 한부모가구, 중증장애인, 조손가구 등 저소득 300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여수시농수특산물해외판촉추진위원회 오재성 위원장은 “각 참가업체 대표들이 자발적인 의지를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희망에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인회 여수지회 박소방 회장은 “이웃돕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사랑이 필요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새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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