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행복 나눔 콘서트’ 개최

 
 

광양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0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합창단 초청 ‘행복 나눔 콘서트’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슴에 따뜻함을 더해줄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특히,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지휘자로 평가받는 구천 박사가 이번 콘서트에 함께한다.

국립합창단에서는 ‘목련꽃’, ‘해는 뜨고 해는 지고’, ‘하숙생’, ‘제비처럼’ 등 한국적 특성과 정감을 나타내줄 공연을 선사한다.

또 소프라노 박미애의 ‘O mio babbno caro from Giaani schicchi’ 등의 공연도 펼쳐져, 한국합창의 예술적 차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는 이번 공연 입장권은 광양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10월 16일부터 1인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송훈철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지방에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색다른 공연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국립합창단과 함게 마음이 정화되고 행복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사항은 광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문예회관팀(☎797-3602, 252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우리나라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 추구를 위해 1973년 창단되어 전문 합창단의 효시로서 본격적인 합창 예술의 선두주자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배출한 인재들로 한국 성악계의 수요를 공급한 모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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