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송이 국화와 은빛 갈대로의 초대, 화려한 퍼레이드와 미디어 아트 쇼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가을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는 ‘정원갈대축제’를 9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정원갈대축제는 주·야간(08:30∼22:00) 운영하며, 야간은 오후 6시부터 별도 입장료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주간은 쌈바&플라워 퍼레이드쇼와 로맨틱댄스, 마임 등 부대공연, 야간은 문라이트 퍼레이드쇼와 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진다.

퍼레이드쇼는 주말·공휴일은 1일 4회(11:00, 14:00, 16:30, 19:00), 주중은 2회(14:00, 19:00) 운영되며, 미디어 아트쇼는 매일 1일 4회(19:30, 20:00, 20:30, 21:00) 운영된다.

연계행사로는 해바라기, 추가열, 박강수 외 6팀이 출연하는 포크페스티벌이 기간 내 3회(10월 6,14,21일) 개최되고, 10월 7일 오후 6시에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쇼, 연휴기간과 토요일은 프랑스정원에서 가면무도회가 개최된다.

특히, 동문 입구에서 실내정원 옆 행사장까지 대형 국화 조형물과 포토존, 나눔 숲 코스모스 등 정원 곳곳이 가을꽃과 갈대, 억새가 연출되어 정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최고의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정원에서 습지까지 축제구간을 확대해 스카이큐브를 타고 문학관역에 내리면 순천만습지 무진교까지의 제방에 체험, 판매 갈대부스 10개가 설치되고,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새벽선상투어(07:00)가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4계절, 365일 축제를 통해 정원은 단순히 꽃과 나무를 가꾸는 곳이 아니고, 시대정신에 맞는 삶의 질을 높이는 곳으로서 ‘대한민국 정원문화 트렌드’를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 543만명의 관람객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지 4위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올해 600만 관람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람객 바잉 파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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