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금속산업 육성 성과 가시화, 3년간 2,400억원 규모 수출

순천시는 전남 TP(Techno Park)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입주기업 ㈜휴메릭이 지난 5일 일본 N사의 마그네슘 제품 생산공정 및 장비에 대한 현장실사를 거쳐 LED  마그네슘 방열판에 대해 최종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3년간 총 2,400억원 규모로 이러한 성과는 아직 국내기술이 성숙되지 못한 상황에서 마그네슘 분야에 초기 진입해 LED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라 볼 수 있다.

㈜휴메릭은 2007년 전남TP에 입주시 매출규모가 1억원 수준이었지만 전남TP의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일 기술경쟁력을 갖춰 2013년에는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순천시에 소재한 전남TP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경량금속 시험생산설비를 갖추고 체계적인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기업의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내 금속산업 육성을 전담하고 있다.

전남TP 홍종희 원장은 “앞으로도 신규시장 진입의 비교선점 및 기술의 우위성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경쟁력 제고만이 치열한 마켓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기업과 생사를 같이하는 전남테크노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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