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24일, 전국 제1의 고들빼기 생산지 별량에서

▲ 고들빼기 축제
▲ 고들빼기 축제

순천시 별량면(면장 박용철)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제5회 별난맛 별량 고들빼기 축제’를 개랭이 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별량면은 전국 고들빼기 생산량의 55%, 순천 생산량의 85%를 차지하는 전국 제1의 고들빼기 생산지로, 고들빼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개랭이 마을의 친환경적인 장점을 부각시켜 생산농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발하기 위해 고들빼기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별량 고들빼기 축제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의 약초’를 주제로 고들빼기 김치담그기, 농촌사랑 그리기, 장수어르신 장기자랑, 먹거리 및 직거래장터, 연날리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또한, 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고들빼기 김치뿐만 아니라 고들빼기 피클, 환, 과자 등을 개발하여 관광객에게 판매할 계획이며, 고들빼기 6차 산업화를 위한 체험, 숙박, 가공품 판매로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량 고들빼기 축제는 순천시 읍면동 축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열리게 되었으며, 특히 지난해 제4회 별량 고들빼기 축제는 읍면동 축제프로그램 현장평가에서 콘텐츠, 운영 및 지역주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올해 재정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편, 고들빼기에는 비타민이 많이 들어 있고, 사포닌 성분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좋게 하여 잠을 몰아내는 효과가 있어 수험생에게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