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6일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농업과학연구소가 주최로 지속가능한 도시수목 관리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기후온난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의 나무와 숲 관리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지난 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전국 최초로 정원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에서 도시수목 관리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리게 됐다.

이 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Yoichi Mori 교수(Moriengeizo Co., Ltd., Japan)의 ‘벚나무 재생(Regeneration Method of a Cherry Tree)’과 이규화 농학박사/외래임상의(서울대학교 식물병원)의 ‘수목의 특성과 수목관리의 지도원리(Life of the Tree and Guiding Principles of Arboriculture)’를 다루었다.

2부에서는 Deshun Zhang 교수의(Tongji University, China) ‘상하이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나무 종 선택에의 응답(Response of New Tree Species Selection to Climate Change in Shanghai)’, 김주성 &김도균 교수의(순천대학교 조경학과) ‘한국 천연기념물 동백나무숲 관리방안(Proposal of a Korean Monument Camellia Forest)’, 홍기정 교수(순천대학교 식물의학과)의 ‘순천대 수목진단센터 소개(Introduction to Tree Diagnostic Center)’가 이어졌다.

한편, 순천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는 매년 도시수목관리분야 등 환경생태분야 및 농림식품산업분야의 심포지엄 개최로 미래 성장 유망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산업발전에 이바지해 왔으며 수목 관리센터를 산림청으로부터 위탁 받아 지역 도시수목관리방안 모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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