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9월 2일 영화와 체험, 캠프파이어, 공연 등 다양한 행사 마련

▲ 사곡 사라실 예술촌
▲ 사곡 사라실 예술촌

광양시 사라실예술촌(촌장 조주현)에서는 오는 8월 12일(토) 오후 5시 광양읍 사라실예술촌 운동장에서 ‘한여름 밤 모기장 속 영화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광양교육지원청 2017년 ‘형형색색 자율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모기장 속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면서 부모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자녀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확대해 오는 8월 12일과 9월 2일 2회에 걸쳐 140가족, 560여 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풀벌레 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영화를 상영하고, 주먹밥과 팥빙수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와 캠프파이어,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조주현 촌장은 “사라실예술촌 입주 작가들과 함께 노력해 시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질 높고 다양한 체험활동의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거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 2017년 1월 개촌을 시작해 현재 8개 창작실과 12명의 입주작가가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세미나실과 전시체험장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각종 공연, 축제,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광양지역의 문화예술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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