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건의를 위해 농림위 국회의원 면담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국회를 방문하는 등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조 시장은 4일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장(정의화)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국가정원 지정에 대한 법안의 조속 처리와 제반사항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

산림청에서는  ‘수목원 지정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대상에 식물원 및 정원을 포함해 순천만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정안은 국회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협의중에 있으며 올해 정기국회 회기 내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순천이 대한민국 정원 문화의 발상지로 조경과 화훼 등 정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는데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정원은 지난 4월 20일 영구개장한 지 197일 만인 지난 11월 2일에 3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대한민국 대표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4일 조 시장은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린 전남과 경북지역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전남·경북 광역·기초단체장과 함께 지역발전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동서화합 포럼 전남· 경북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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