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서
여수시립국악단이 성남시립국악단과 교류음악회를 갖는다.
여수시립국악단은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 여수 예울마루에서 ‘지란지교를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성남시립국악단과의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국악계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경섭․김만석 두 지휘자는 여수와 성남 시립국악단으로 구성된 100여명의 대단원을 이끌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음악의 진수를 이번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웅장한 모듬북 합주 ‘하늘의 울림’으로 막이 오르는 공연은 1부에서는 관현악‘PARADISE’를 여수시립국악단이 연주하며, ‘제비노정기’,‘박타령’과 관현악 판굿을 성남시립국악단과 경북도립국악단 풍물패 협연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2부에서는 해금과 아쟁을 위한 협주곡 ‘추상’, 관현악으로 편곡된 ‘쑥대머리’, ‘자룡, 활을 쏘다’ 등의 곡을 이경섭 지휘자의 지휘로 연주한다.
또한 김만석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듬북 협주곡 ‘타’ 연주 등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연은 2014 여수문화브랜드 ‘황진이 風流에 노닐다’의 작품을 재구성한 ‘부포놀음과 관현악’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공연 입장료는 1000원으로 티켓은 광무동 (사)한국예총 여수지회(642-7466), 신기동 청음악기사(681-6513), 학동 엘림악기사(684-4156), 학동 비엔나레코드(681-4342)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