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 일환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와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가야볼링센터 인근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차량 3대,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30명을 동원해 관내에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와 재래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고, 또한 불법 주정차로 긴급 출동에 어려움이 많은 혼잡한 주요 도로에서 골든타임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골든타임은 화재의 초동 진압과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시간으로, 화재 또는 사고 환자 발생 후 최초 5분을 말하는 것으로, 이날 캠페인은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스티커 배부, 소방차 통행로 확보를 위한 출동훈련, 불법주정차 근절 가두방송 등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은 5분 내에 이뤄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심정지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 시에도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만 심각한 뇌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는 생명과 직결된다며 시민의 강력한 의지와 동참이 있어야만 주변 곳곳에 남아있는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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