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명 승진, 전보 등 인사

남해군은 11일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에 따른 승진, 전보 등을 포함한 128명에 대한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연공과 서열 위주의 인사에서 탈피했으며 특히, 군정 역점사업 추진에 기여한 직원들을 승진·보직에 우대했다.

이번 인사의 승진자 수는 총 17명이며 직급별로는 4급 1명, 5급 4명, 6급 7명, 7급 4명, 8급 3명이다.

이중 4급 서기관에 최초로 여성 사무관을 발탁해 정부의 여성관리 인력확충 정책에 보조를 맞췄다.

지방행정연수원(전북 완주군 소재) 5급 장기교육과정에 과장급의 사무관 교육 파견을 추진해 향후 군정을 실질적으로 이끌 관리자의 능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남해군은 “향후 인사에도 새로운 해양문화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활기차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남해군은 급증하고 있는 복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월 남해읍사무소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10개 읍면에 기존 생활복지팀을 맞춤형복지팀으로 팀명을 변경, 이번 인사에 사회복지직을 전진 배치해 주민들이 더욱 쉽게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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