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의 협연을 통해 새해의 희망을 담은 연주 펼쳐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2017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를 내년 1월 12일 저녁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급 지휘자로 손꼽히는 임헌정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차세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을 펼치는 신년음악회다. 예울마루는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정유년에 희망찬 에너지를 전하고자 대규모 신년음악회를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년음악회로 알려진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의 대표 레퍼토리로 가득 채워진다. 우아하면서도 선율이 매력적인 오페라<박쥐>서곡으로 시작하여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의 흥겨움이 더해지면서 웅장하면서도 경쾌한 신년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여온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 현재 예술의 전당 상주단체이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임헌정은 《동아일보》가 국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한겨레》 기획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 중 한 사람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현재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아 깊이있는 해석과 탄탄한 연주력으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를 최상급 오케스트라로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협연을 펼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최근 2년간 국내 음악계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는 연주자다. 화려한 테크닉보다는 맑고 단정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편안한 감정으로 음악 본연의 접근에 충실한 청렴한 연주자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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