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2일~25일 해적’, 26일에는 ‘명량’-

지난 8월부터 전국 영화관을 강타한 우리나라 영화 ‘명량’과 ‘해적’이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스크린에 오른다.

 
 

광양문예회관에 따르면 이석훈 감독에 감남길, 손예진이 주연을 맡고 유해진과 이경영, 오달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 해적을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후 3시와 저녁 7시30분 하루 두 차례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해적’은 조선시대에 전대미문의 국새 강탈 사건을 배경으로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최강의 산적과 해적들이 벌이는 대격전의 이야기를 코믹과 액션을 조화롭게 버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월에 개봉한 후‘명량’의 드센 관객 몰이에 다소 밀리기는 했지만 네티즌들로부터 8점대가 넘는 높은 평점을 받았던 ‘해적’은 이번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도 관객들에게 웃음보따리를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영화  명량’은 ‘해적’ 상영이 끝나는 다음 날인 10월 26일 오후 3시에 역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한 차례 상영되는데 이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일환으로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 지원한다.

한편,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이르는 왜군과 맞서 뛰어난 리더십과 지략으로 대승을 거두어 파란만장한 역사의 소용돌이로부터 나라를 구했던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통쾌하면서도 진한 감동으로 그려낸 영화다.

문예도서관사업소 정기 소장은 “올 여름부터 온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영화 해적과 명량을 10월의 기획 영화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하게 돼서 기쁘다.”며, 놓치지 말고꼭 문예회관을 찾아줄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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