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3회 공연

순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태백산맥’을 3회 공연한다.

 
 

뮤지컬 태백산맥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조정래의 소설을 바탕으로 지난해 정원박람회 폐막기념 특별 공연으로 제작했다.

한국 전쟁 시절 비운의 삶을 살다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의 반목과 갈등은 형제간의 대립으로 대체했으며, 갈등을 통한 화합, 상생의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립예술단이 주축이 되어 공연하게 되며 뮤지컬 장르의 쇼적인 면을 살리면서 역사성과 민족의식을 가미했으며 특히 어떤 사상에도 치우침 없이 민중의 삶의 이야기를 문학적인 관점에서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조정래 작가 자문으로 수정 및 보완을 통해 작품의 퀄리티를 높였다.

공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과 학생은 5천원이며 20인 이상은 30% 할인 혜택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3자녀 세대증 소지자에게는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예술회관(749-8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뮤지컬 태백산맥은 올해 3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되어 전회 만석이라는 매진을 기록했으며, 3월 30일 광양 백운아트홀 2회 공연에도 1천 여명이 관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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