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8.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겨울이야기 그리고 평화’ 주제로

 
 

광양시립합창단(지휘 강재수)은 오는 12월 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겨울이야기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꾸민 공연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캐럴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정기연주회의 첫 번째 곡은 종교 음악 중 가장 매력적이고 듣기 쉬운 곡으로 알려진 비발디의 ‘글로리아’로 힘찬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 극적이면서도 전원적인 색채가 잘 대비돼 바로크 음악의 특성이 잘 표현된 곡이다.

뒤를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봉헌하는 가톨릭 전통기도문에 곡을 붙인 ‘O Magnum Mysterium(오 위대한 신비여)’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곡인 ‘눈’, 드럼의 캐럴로 알려진 ‘북치는 소년’, 가장 유명한 캐럴 ‘징글벨’을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브로드웨이에서 최장기 공연을 기록한 명작 ‘코러스 라인’으로 화려한 연출과 안무를 더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재수 광양시립합창단 지휘자는 “합창의 아름다운 화음이 움츠러든 몸에 활기와 따뜻함을 불어 넣어 주는 그런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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