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이 지난 9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2014 제11회 추억의 7080 충장축제’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쌍봉동 주민자치센터 회원 등150여명은 이날 ‘이순신 장군과 수군 행렬’이라는 주제로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쌍봉동은 이순신 장군과 수군 행렬, 강강수월래 재연, 여수연합 풍물단 흥돋기 등3개 프로그램으로 행렬단을 구성해 400여년 전 당시 이순신 장군과 수군의 출전 의식을 표현했다.

퍼레이드를 지켜본 광주시민들은 서너 걸음마다 울려 퍼지는 이순신 장군의 함성과 수군 도열 등 퍼포먼스에 갈채를 보냈다.

더불어 여수문화원생의 강강수월래 재연 및 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에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여수시 쌍봉동은 지난 2006년부터 광주 동구 산수1동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충장축제에 참가하는 등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의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형 마을특화사업 및 관련 행사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워크숍 및 벤치마킹을 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주민자치센터가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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