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부터 8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순천 출신의 화백 월당 백동칠 고희전이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고희전은 백동칠 작가의 고희를 맞아 한국 화단의 거목인 월당화백의 맥을 이어받기 위해 2004년 백 작가의 제자들로 구성된 월맥회 회원들이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과 현대미 & 공존, 구상과 추상이 양존하는 새로운 표현주의 양식을 추구하는 백작가의 작품세계를 잘 표현한 작가풍경, 인물, 꽃과 나비, 새, 문인화 등 수묵화와 채색화 등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백동칠 화백은 “고희를 맞이한 9월, 사랑하는 제자들의 성원으로 개인전을 갖게 되었음에 감사를 표한다”며 “예술의 생명은 독창성이며, 그동안 시대의 변천에 따라 관념적 아집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나만의 개성이 돋보이면서 만인으로부터 공감과 감동을 일으키는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픈식은 9월 2일 오후 6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월당 백동칠 화백은 전남 순천 출생으로 청당 김명제 선생의 사사자이며 국전 입선을 계기로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미술대상전 작가 대상을 수상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과 개인전 10회,단체 및 초대전 300여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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