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그림책도서관에서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순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15주간 순천시그림책도서관에서 제8회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을 오픈한다.

우리나라 제 1세대 그림책 작가로 잘 알려진 이억배 작가는 우리나라의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줄 각각의 다른 그림책 속에는 잊혀져가는 명정 풍습, 옛 시골의 토종 동물들의 섬세한 모습 자연속의 논밭 등 다양한 옛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각색한 ‘반쪽이’로 인형극과 그림동화 ‘세상에서 제일 힘 쎈 수탉’외 1편을 상영하고 그림책도서관 곳곳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책도서관 여행과 전시 작가 작품 색칠하기, 평화 지도 그리기, 전시 작품 안내 등 다양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독자들과의 교감을 위해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 오픈식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수차례 가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작가와 함께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억배 작가는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솔이의 추석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등을 그렸으며 현재까지 10여권이 넘는 다양한 그림책을 출간했다.

최근에는 한・중・일 평화 그림책 프로젝트에 참여해 독자들과 교감하는 그림책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도서관의 기획전시를 통해 국내외 유명 그림책작가뿐만 아니라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그림책 작가를 소개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또한 꾸준히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 오픈식은 2016. 7. 12 화요일, 14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출판사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 등이 참석할 계획이며 그림책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오픈식에 참석에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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