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영화제에 한국 다큐 영화로는 최초로 초청-

순천만을 배경으로 순천에서 찍은 영화 <순천>이 국내뿐 아니라 많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 되어 순천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올해 프랑스 포큐스꼬레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화 <순천>은 한국 다큐멘터리영화로는 최초로 북미 최대의 영화제인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순천>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한 여인의 이야기이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스크린에 오롯이 담은 영화다.

특히, 순천만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순천만의 동식물 생태가 한 인간의 질박한 삶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해외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영화를 연출한 이홍기 감독은 “프랑스 관객들은 순천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면서도 “順天이라는 의미대로 자연에 따르는 한 인간의 삶과 그 진정성 때문에 해외 평단이 주목한 것 같다”고 밝혔다.

영화 <순천>은 지난 9월 4일 순천에서 선 개봉하고 지난 25일 전국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이 감독은 “순천 시민 한분 한분이 홍보대사가 되어, 영화<순천>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길” 부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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