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기종 대표
▲ 오기종 대표

지난 4월 29일, 제36회 곡성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과 출향 향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예로운 군민의 상을 수상한 오기종 재광향우회장의 겸손한 소감이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흥을 주고 있다.

곡성군 목사동면 용봉리 출신인 오기종 재광향우회장은 남도금형(주)을 경영하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손수 도우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6년째 명절이 되면 어려운 이웃 50세대를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설 명절 손자, 손녀 세뱃돈으로 현금 5만원씩 전달하고, 대보름을 맞아 곡성읍 노인회관과 다문화가정 4세대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연말연시 곡성관내 거주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과 편부편모와 함께 동거하는 30세대에게 연탄, 라면 등 생필품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과 정을 나누고 있다.

오기종 회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고자 읍·면민의 날 청년회에 격려금과 행사 경품 제공 등 11개 읍·면 청년회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 육성위원회 회장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위문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어버이날 효 잔치 개최, 불우한 이웃과 자매결연을 통해 대학 입학금 지원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는 곡성군의 대표적인 복지실천가로써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곡성군민의 상은 곡성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에 공헌한 자랑스러운 군민, 단체를 선발해 20명의 심사위원 중 2/3이상의 투표를 받아서 선정된다.

올해 곡성군민의 상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오기종 재광향우회장이, 환경분야에 푸른곡성21 실천협의회 박정수 대표가, 농림수산 분야에 곡성멜론 이선재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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