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곡 Lake Louise 30주년 기념 공연

 
 

서정적인 선율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오는 5월 20일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앞선 2012년, 여수 엑스포 일본관의 음악을 작곡, 연주하며 여수와의 인연을 맺은 바 있으나, 직접 여수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Lake Misty Blue)>를 발표하였고, 수록곡 중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가 크게 히트하면서 데뷔에 성공하였다. 이후 영국 런던 필하모니와의 협연, 드라마, 영화 OST 등으로 각광받았다.

1999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서울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해마다 전국 투어 공연을 가지며 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피아니스트로 자리잡았다. 이 밖에도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신승훈 등 한국 음악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의 솔로 앨범에 유키 구라모토가 선물한 곡이 실리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Lake Louise 3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음반 <Misty Lake Louise>의 수록곡을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 유키 구라모토가 특히 많은 사랑을 받는 한국에서, 한국 연주자와 엔지니어가 함께 녹음한 첫 앨범으로 1부에서는 유키 구라모토 솔로곡을, 2부에서는 앙상블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그의 대표곡 Lake Louise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 받은 곡으로 “작곡한 모든 곡이 소중하지만, Lake Louise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나를 알린 곡이자 세계에서 인정받게 해준 곡이다.” 라며 곡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야기 한 바 있다.

유키 구라모토의 첫 여수 공연은 오는 5월 20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티켓 가격은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이며, 예울마루 회원 10%, 3인 이상 구매 시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울마루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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