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면민 광장, 국사봉 일원에서 11번째 국사봉 철축축제 열려
남도의 명산 백운산 국사봉(광양시 옥곡면)에서 오는 2016. 4. 30. ~ 5. 1.(2일간) 11번째 백운산 국사봉 철쭉축제 행사가 열린다.
백운산 국사봉은 남쪽에서 철쭉축제가 가장 먼저 열리는 대표명소 중 한 곳으로, 매년 4월이면 온통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다.
약 35ha의 철쭉동산과 5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편백 숲이 둘레길로 약 4km가 빽빽이 들어서 있어 숲 속을 거닐면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또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본 광양만 앞 바다와 광양제철소, 웅장한 이순신대교의 모습은 아름다운 정경이 일품이며 봄기운을 절로 느끼게 한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하는 국사봉 철축축제를 위하여 옥곡면사무소에서는 지역민, 봉사단체와 힘을 모아 국사봉등산로 잡목제거와 하천정화활동 등 관광객 맞이 준비도 마쳤다.
제11회를 상징하는 11m 철쭉 떡 컷팅식을 시작으로 주민참여 프로그램, 국사봉 등반 대회 등 한층 차별화된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첫째날은 옥곡면민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경로잔치와 인기가수 초청, 철쭉노래자랑, 각종 부대행사가 열린다.
둘째날은 국사봉정상 등반대회를 비롯하여 산상음악회, 산나물 캐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추진위원회 강호섭 위원장은 “아름다운 철쭉과 편백 숲이 어울어진 국사봉 철쭉 축제에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