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3일까지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려

 
 

제5회 금호동 벚꽃문화축제가 백운쇼핑센터 상가협의회 주최로 열린다.

금호동 벚꽃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우리 광양시, 우리 포스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과 문화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존 축제들의 흔한 트로트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난 이번 금호동 벚꽃문화축제는 그룹사운드, 통기타,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는 점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제1회 광양벚꽃전국디지털 촬영대회’는 축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벚꽃향기보다 진한 행복을 담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작품주제는 축제현장의 벚꽃 자연풍경 및 행사장 표정이며 1인 4점 이내로 현장 컴퓨터 파일 또는 인터넷으로 출품하면 된다.

첫째 날인 1일에는 김용태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밸리댄스와 모듬북 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함께 음악여행, 신옥숙, 그룹사운드 달팽이 등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 클레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에게 다가가 다양한 컨셉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퍼포먼스, 크로스오버의 최대치를 높여주는 걸그룹 비쥬얼레이디의 클래식, 가요, 팝, 재즈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부채춤, 사물놀이, 합기도 시범 공연과 백운고, 중마고, 광영고의 청소년 댄․송․락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통기타 공연과 함께 김석봉, 강현수 등 초대가수와 선샤인밴드도 출연 예정이다.

셋째 날인 3일에는 광양지역의 국악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음악 창작 등 시민과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국제적 활동을 통해 세계적 악단으로 발돋음하고 있는 광양시립국악단 초청 연주와 함께 금호동벚꽃가요제가 펼쳐진다.

정서영, 김상수, 별이&택이밴드 등 초대가수의 무대에 이어 금호동벚꽃가요제와 광양벚꽃전국디지털 촬영대회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며 정열의 가수 장미화의 열정적인 무대는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백운대 벚꽃 길에서는 통기타 동아리들이 출연하는 벚꽃길 음악회가 3일간 열리면서 벚꽃 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체험 및 부대행사로 캐리커처 그리기, 솜사탕 팝콘체험, 추억의 달고나 체험, 무료찻집 운영 등 다양한 체험들이 축제장에서 손님을 맞이한다.

한편, 광양풍경의 대명사인 벚꽃 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금호동 벚꽃문화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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