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 기운이 꺾이는 처서가 돌아와 아침저녁 선선함을 느낄 수 있으며 농부들의 여름내 매만지던 쟁기와 호미를 깨끗이 씻어 갈무리할 때가 돌아온 것 같습니다

이제 곧 바람과 따뜻한 햇볕의 기운을 받아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이 우리들 마음까지 넉넉하게 해주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명절을 맞아 자칫 분위기에 편승하여 관행적인 선물 전달행위 근절을 위해 우리 통계청에서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에 동참하여 청렴한 공직자로서 품위에 맞게 행동 하고자 합니다.

또한 인사 청탁이나 알선, 향응, 선물을 하는 직원이 있을 경우에는 공개할 것을 밝혔습니다.

현재 공직사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에 따라 강도 높은 청렴이 요구되는 가운데 공직자가 부당한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불친철한 행위, 공정하고 투명하지 못한 업무처리,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 부정부패 행위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계청은 공직기강 확립 및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2014년도 국민권익위원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이것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뢰받는 통계 생산을 위해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청렴한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입니다.

한가위 밝은 보름 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중추가절에 건강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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