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인곤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어제 순천시의회가 결의안 으로 채택한  순천만정원의 운영비 100% 국비지원 요구의 취지와 충정은 잘 이해하지만 국비지원을 위해 그간 노력해준 중앙정부,국회의원,순천시 단체장과 공직자들의 노력마저도 폄훼 시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정부가 국가정원을 지정하고 그 관리 운영비를 지원하면서도 운영수입의 분배,국가정원의 관리운영 전권을 순천시에 주는등 아무런 조건을 명시하지 않고 순수하게 국비지원을 약속한건 사례도 찾기 힘들고 그동안 중앙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고생해주신 모든분들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순천시의회가 결의안을 통해 국가가 먼저 순천만정원 운영비의 100%를 지원해 주기로 해놓고 마치 이제와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같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앞으로 국가정원의 운영을 위한 더 많은 협조를 이끌어내야 중차대한 시기에 자칫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김인곤 의원은 순천만정원의 국비지원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국가와 지자체간의 수익의 분배,관리 운영권의 주체 문제가 대두 될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순천시의회가 먼저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국비지원에만 기댈것이 아니라 순천만정원의 후방산업 육성과 지역경제,관광활성화를 위한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수익모델 창출 하는등 우리의 자구노력이 선행되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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