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다자녀 가정 300만 원 상당 식료품 기탁

 
 

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9일 중마동 소재 “자매왕족발순대국밥(대표 강선태, 강수민)”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다자녀 가구에 사랑의 족발(대) 세트를 정기 후원하는 기탁식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매왕족발순대국밥은 매달 첫째 주 목요일에 족발(대) 5세트를 제공하고, 중마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저소득층·다자녀 가구에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강수민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맛있는 음식이 제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주신 자매왕족발순대국밥 강선태·강수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후원 식료품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평소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강수민 대표는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쓰여질 수 있도록 후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중마동은 지역 내 식료품 가게·음식점 10여 개 단체에서 4,6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받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을 연계해 나눔을 베풀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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