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광양시 중마점 나눔 보따리 100개(1,300만원) 전달

 
 

아름다운 가게 광양시 중마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 중마동 생태공원 방문자센터 앞 광장에서 아름다운 가게 나눔 보따리 100개(1,3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 시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시민들의 후원금을 모아 마련됐으며, 나눔 보따리는 반찬류와 생필품(식용유, 샴푸, 치약, 칫솔, 비누 등) 13만 원 상당으로 150명의 관내 자원봉사자 가족을 통해 광양시 지역 저소득 100가구에 전달됐다.

아름다운 가게 광양시 중마점은 현재까지 16년째 나눔 보따리 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배달 천사로 자처해주신 가족 자원봉사자들과 기업시민 자원봉사자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광양시의회 서영배 의장은 “명절을 앞두고 가족이 자원봉사를 자처해서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주시는 만큼 나눔 보따리와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여 훈훈한 정이 넘치는 설 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에서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나눔 보따리를 전달해주신 자원봉사 가족들에게도 더없는 감사함을 전한다.”며, “특히, 봉사자들이 안전한 전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방문하는 가정마다 용기와 희망의 보따리도 함께 전달해 달라”고 했다.

한편, 아름다운 가게는 2002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물품 재사용 사업 및 재활용 사업 등을 통해 얻는 수익금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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