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45개 사업 지원…우수인재 육성 및 소외계층 교육 지원에 중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 학교에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 학교에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역 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행복교육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관내 초‧중‧고 학교에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지원 26억2천2백만 원 ▲지역인재 육성 19억8천5백만 원 ▲글로벌 역량 강화 14억2천5백만 원 ▲교육복지 향상 17억5천6백만 원 ▲예체능‧인적성 함양 11억8천5백만 원 ▲학교 환경개선 10억2천7백만 원 등이며, 6개 분야 45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우수인재 육성 사업’은 학력 증진과 교육능력 동반 상승을 위해 시범적으로 중‧고등학생 1,000명에게 최고 수준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학교별 특색을 살린 우수인재 육성 모델 개발을 위해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 프로그램 운영비 1억 원을 지원하고, 시범 운영 후 지원 학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22년에 중단되었던 ‘초‧중 학교별 브랜드사업’은 학교 의견을 반영해 2억 원의 예산을 편성, 재추진하게 된다. 학교별 맞춤형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소외계층의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비로 교육복지 지원 2억2천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7억6천6백만 원, 장애학생 학습 및 활동지원 1억6천만 원 등 전년 대비 9천7백만 원을 증액했다.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휴대폰과 통신료를 지원하는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심서비스’ 사업도 7천2백만 원이 증액된 2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해 아동범죄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교육경비 지원은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우수 지역인재 육성과 함께 보다 많은 학생들의 보편적 수혜를 위해 균형 잡힌 교육경비 지원으로 행복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 행복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으로 14억 원을 투입해 ▲인문인성 ▲진로진학 ▲지역자원 등 3개 분야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