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디지털 장미 터널 선보여

▲ 순천시 조례호수공원 디지털 장미터널
▲ 순천시 조례호수공원 디지털 장미터널

순천시 왕조1동(동장 김미자)에서는 최근 조례호수공원 장미터널 20미터 구간에 조명기구 10대를 활용해 밤에 피는 장미로 디지털 빛 정원을 조성,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디지털 장미터널은 특수 필름에 원하는 그림을 새겨 비추면 확대되어 나타나는 고보 조명(gobo light)을 사용해 설치했다.

5월에만 볼 수 있는 장미를 밤에 피는 장미 조명꽃으로 4계절 화려하게 연출했다. 지난해 12월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매일 밤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더욱 운치 있게 비추고 있어 정원의 도시다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김미자 순천시 왕조1동장은 “조례호수공원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머물러 즐길 수 있는 빛으로 그린 정원을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터널 앞에 QR코드를 이용한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야간 빛 정원을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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